정호영, '오징어게임' 이정재 빨간머리 파격 변신 "다음엔 송중기"(당나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1. 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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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염색을 한 정호영이 이정재를 자처하며 다음 번엔 송중기로의 변신을 노렸다.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정호영은 물론 함께있는 다른 두 직원의 머리도 직접 해줬다.

그럼에도 정호영은 "스타일 좋아졌다"며 내심 만족, "이게 요즘 유행하는 이정재 빨간머리 아니냐"며 전혀 다른 해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서 김과장은 "빨간 머리 하니까 그냥 오징어"라며 웃었고 정호영은 "욕이야? 오징어 말고 이정재라고 해달라고"라며 약간은 애매한 말을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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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빨간머리 염색을 한 정호영이 이정재를 자처하며 다음 번엔 송중기로의 변신을 노렸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33회에서는 입사 전 미용사로 4년간 일했다는 직원에게 늦은 저녁 스타일링을 부탁하는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은 자신을 빼고 직원들이 새 직원 환영 파티를 하는 현장을 급습, 섭섭해 하면서도 금세 어울려 놀았다. 그러면서 정호영은 입사 전 미용 일을 했다는 새 직원 현승 씨에게 "커트며 다 할 수 있겠네?"라며 자신의 스타일링을 요구했다.

이에 밤 10시가 넘은 시각 근처 편의점에서 염색약을 사와 머리 염색을 해주게 된 현승 씨.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정호영은 물론 함께있는 다른 두 직원의 머리도 직접 해줬다.

이후 세 사람은 나란히 똑같이 빨간 머리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승 씨는 "약이 센 것도 있고, 다시는 부탁하지 말라는 의미로 (색을) 세게 했다"라고 밝혀 그 현명함으로 감탄을 줬다.

그럼에도 정호영은 "스타일 좋아졌다"며 내심 만족, "이게 요즘 유행하는 이정재 빨간머리 아니냐"며 전혀 다른 해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서 김과장은 "빨간 머리 하니까 그냥 오징어"라며 웃었고 정호영은 "욕이야? 오징어 말고 이정재라고 해달라고"라며 약간은 애매한 말을 따졌다.

이어 정호영은 김과장에게 "오늘은 이정재 했으니 다음엔 누구 하고 싶냐"고 물었다. 김과장은 "저는 아무래도 태양의 후예"라며 조심스레 송중기를 언급했다. 정호영은 "다음엔 송중기"라며 또 다른 스타일링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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