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인정한 삼성의 '환경보호'..기후리더십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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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시 주관의 환경보호 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현지 학교에 배터리 수거통을 설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모스크바시 자연관리환경부가 개최한 기후개발리더 공모전에서 '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이같은 환경보호 활동은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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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시 주관의 환경보호 분야 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현지 학교에 배터리 수거통을 설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모스크바시 자연관리환경부가 개최한 기후개발리더 공모전에서 '사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자연유산 보존과 환경교육, 친환경 도시 조성, 신기술 개발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하자는 목적에서 2017년 시작됐다. 사업과 사회, 정보, 혁신, 도시, 생태와 어린이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뤄진다. 기업과 공공기관, NGO(비영리기구)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데 올해는 65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됐다.
삼성은 현지에서 환경 보호와 순환경제 지원을 목표로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대규모 환경 캠페인 '재활용 학교'가 주목 받았다.
재활용 학교는 전자 폐기물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고 유해 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의 지원으로 학교에 2000개의 배터리 수거통을 설치됐고, 올해 초 기준으로 5000t(톤) 이상이 수집됐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 문제, 전자 제품 재활용, 실험실 작업 및 환경 친화적 폐기와 관련한 대화형 수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의 이같은 환경보호 활동은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2019년 세웠던 2030년(2009년 누적 기준)까지 750만톤의 폐제품을 회수하겠다는 계획 하에서다.
지난 4월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12개 계열회사와 함께 39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도 진행했다.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해온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약 3만8000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수거한 휴대폰은 파쇄와 제련 공정을 거쳐 금, 은, 동 등 주요 자원을 회수한다. 회수한 물질의 매각 수익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올해는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운영에 나섰다. 미국의 경우 IT(정보통신)기기 전문 수리점과의 제휴를 통해 수명이 다한 모바일 기기를 쉽게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2015년 발굴된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과 2019년에 미국 환경보호청 주관 'SMM 어워즈'에서 '신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베타서비스를 한국, 미국, 영국에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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