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김은영, 또 남자 얘기→이창수 "헤어질 생각 있었다"[결정적장면]

이해정 2021. 11. 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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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김은영이 또 한 번 남자 이야기로 이창수를 화나게 했다.

11월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2'에서는 이창수, 김은영 커플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특히 이은영이 준비한 커플 젠가를 하며 '헤어지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이창수는 "엊그저께 통화했을 때 남사친을 또 만난다고 했을 때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김은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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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돌싱글즈2' 김은영이 또 한 번 남자 이야기로 이창수를 화나게 했다.

11월 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시즌2'에서는 이창수, 김은영 커플의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앞서 김은영의 남사친 때문에 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김은영은 남사친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창수는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었기 때문.

의견을 좁히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창수는 자리를 비웠고, 김은영은 이창수를 기다리며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은영은 이창수가 돌아오자 "자기"라고 애교를 부리며 반겼다. 그러나 이창수는 반나절만에 재회였음에도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했다. 여전히 화가 식지 않은 모습으로 걱정을 샀다.

인터뷰에서 이창수는 "내가 노력하고 은영이도 노력하면 될 것 같다. 문제는 해결된 건 아닌데 어떻게 맞춰가야 할 지 고민은 하고 있는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럼에도 김은영은 또 다시 말실수를 했다. 김은영은 술을 마시다가 "오늘 내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유관부서에 친한 팀장님이 있다. 내가 그분에게 '팀당님' '팀당님' 이러니까 '왜 이렇게 혀 짧은 소리를 내냐'고 하더라"고 전해 이창수 표정을 굳게 했다.

이창수는 "나한테만 혀 짧은 소리 내는 거 아니구나"라고 싸늘하게 물었고, 김은영은 "나는 일상생활에서도 자기 생각이 계속 나던 거다. 원래 애교가 많은 건 맞는데 우리 자기한테 더 특별한 애교"라고 수습했으나 분위기는 쉽게 녹지 않았다.

이혜영은 "이 커플이 이렇게 꼬일 줄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이창수는 김은영이 준비한 마이크를 들고 '희나리'를 불렀는데 노래를 들은 김은영이 눈물을 보이며 포옹을 요청했지만, 이창수는 김은영을 안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은영이 준비한 커플 젠가를 하며 '헤어지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이창수는 "엊그저께 통화했을 때 남사친을 또 만난다고 했을 때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놔 김은영을 놀라게 했다.

(사진=MBN '돌싱글즈2')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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