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빠진 5인 체제 '1박2일' 깍두기 레이스로 빅웃음 성공[어제TV]

배효주 2021. 11. 2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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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빠져 5명이 된 '1박2일'이 '깍두기 레이스'를 펼쳤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여행은 전남 담양에서 펼쳐진 가운데, 오프닝부터 대나무 숲길 한복판에서 난데없는 레이스에 나선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전 레이스에서 몸을 사리지 않아야 했다면, 이어서는 지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영어 게임 미션이 등장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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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선호가 빠져 5명이 된 '1박2일'이 '깍두기 레이스'를 펼쳤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 여행은 전남 담양에서 펼쳐진 가운데, 오프닝부터 대나무 숲길 한복판에서 난데없는 레이스에 나선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문도 모른 채 시작부터 숨 가쁘게 미션을 수행한 다섯 멤버들. 마치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게임들의 연속에 문세윤은 "나 한미녀야"라며 '문미녀'로 돌변, 원초적인 파워와 심리전을 펼쳤다. 'OB' 연정훈과 김종민은 위기 속에서 뜻밖의 능력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각종 게임이 이어진 끝에 연정훈이 최종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방글이 PD는 1등을 한 연정훈에게 그럴듯한 상품 대신 '팀원 우선 선택권'을 주었다. 상품을 들은 김종민은 "최악이다"고 반응했고, 연정훈 또한 "기쁘지가 않다"고 실망했다.

이 특권에 따라 연정훈은 자신이 원하는 멤버 한 명을 본인의 팀으로 영입할 수 있었다. 2등 또한 본인의 팀원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김선호의 하차로 '1박2일' 완전체가 5인이 된 탓에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한 명은 혼자 남게 될 수밖에 없는데, 이에 방글이 PD는 "한 명 남는 사람을 보통 '깍두기'라고 하지 않나. 오늘은 '깍두기 특집'"이라고 알렸다.

연정훈은 팀원으로 2위를 차지한 김종민을, 3위 라비는 팀원으로 꼴찌 딘딘을 뽑았다. 이에 5명 중 4위를 하고도 졸지에 깍두기 신세가 된 문세윤은 "난 깍두기 아닌 섞박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전 레이스에서 몸을 사리지 않아야 했다면, 이어서는 지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영어 게임 미션이 등장해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 한국어도 제대로 못 하는 와중에 영어로 퀴즈를 내야했던 멤버들은 근본없는 엉망진창 콩글리시와 손짓 발짓까지 총동원했고, 마치 지옥에서나 펼쳐질 법한 영어 대결이 성사돼 주말 안방극장에 웃음을 볼러왔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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