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오미크론, 면역보호 회피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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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인체의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간 28일 NBC 방송에 출연해 "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예컨대 단일 클론 항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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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인체의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간 28일 NBC 방송에 출연해 "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예컨대 단일 클론 항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심지어 일부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폭스뉴스에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백신을 회피하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데 2∼3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린스 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델타 같은 이전의 변이들에 대해서도 효과적이었던 만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특히 부스터샷은 모든 종류의 다른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해 실제로 그 능력을 확장하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것에서조차도 추가적인 보호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스터샷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아직 접종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미크론은 접종을 해야 할 또 다른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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