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예림 "다 예쁘고 말랐는데 넌 왜 뚱뚱하고 못생겼냐는 악플 상처"(방과후 설렘)

[뉴스엔 박은해 기자]

연습생 송예림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11월 28일 첫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강은우와 송예림의 완벽한 'River' 무대가 공개됐다.

락킹, 비보잉 등 각종 댄스 대회를 휩쓴 댄스 실력자 송예림은 "제가 나와도 되는 자리인가 좀 고민했다. 확실히 좀 다르다. 출연진 애들은 다 예쁘고 말랐는데 너는 왜 이렇게 뚱뚱하고 못생겼냐 이런 댓글을 봤는데 너무 상처가 됐다. 좋아해서 나온다고 되는 건가 생각했는데 한 3초 생각하고 '뭐 어때. 내가 하겠다는데' 이러면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송예림은 "저만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을 못 하겠다. 그만큼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은우와 송예림은 완벽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담임선생님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언택트 평가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처음으로 열리지 않은 문 때문에 입학시험에서 탈락했다.

아이키는 "저는 문이 안 열린 줄 모르고 계속 감상하고 있었다. 굉장히 놀랐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유리는 "너무 당황스러운 게 언택트 평가단이 보는 시각이 저희와 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춤을 너무 잘 추는데 보이스 파워 가창력이 너무 좋고 깜짝 놀랐다. 장점이 많았다"고 두 사람을 칭찬했다.

(사진=MBC '방과후 설렘'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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