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방과후 설렘' 3대 소속사 출신→이대 엄친딸 비주얼 센터, 화려한 서막 [어제TV]
[뉴스엔 박은해 기자]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글로벌 오디션 '방과후 설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월 28일 첫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83명 연습생이 학년별 팀을 구성해 개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1학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12~14세 연습생, 2학년은 끼와 실력을 겸비한 15~16세 연습생, 3학년은 아이돌력 만렙 17~18세 연습생, 4학년은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갖춘 19세 이상 연습생으로 구성됐다. 입학시험 결과 최종으로 다음 단계에 진출하는 인원은 학년당 10명이었다.
1학년 김민솔은 "역시 서바이벌이다. 좀 잔인한 것 같아요"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3학년 김윤서는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고 털어놓았다. 4학년 명형서는 "이 상황을 어떡하지"라며 당황했고, 4학년 강민지는 "진짜 이제는 전쟁이에요"라며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같은 학년에서 자율적으로 팀 구성한 뒤 입학시험을 보게 되는데 1차 평가는 언택트 현장평가단 75% 이상의 선택 받아야 통과 가능하다. 2차 평가는 담임 선생님 권유리, 전소연, 아이키, 옥주현 4인의 선택으로 합격과 탈락이 결정된다. 각 팀원을 개별 평가해 3인 이상 선생님 선택을 받은 학생만 합격한다.
3학년 오지은 김현희, 1학년 성민채, 윤승주는 4명 올패스로 통과했다. 2학년 박효원, 이승은, 이하담, 김리원, 이영채 팀에서는 이하담 4표, 박효원 3표, 김리원 4표, 이영채가 3표를 받아 합격했지만 이승은은 아쉽게도 2표를 받아 불합격했다.
탈락 후 이승은은 "연습할 때보다 많이 못 나와서 아쉽고 더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꼭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옥주현은 "본인이 했던 말이 정말 중요한 이야기고 답이다. 전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응원하겠다"고 이승은을 격려했다.
3대 기획사 출신 연습생들도 관심을 모았다. 2학년 김윤서는 YG, SM,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 경험이 있었고, 같은 학년 이지우는 SM, JYP, YG에 잠깐 몸담았다. 이지우는 '방과후 설렘' 티저 배우로 이미 얼굴을 널리 알린 상황. 미팅 당시 참가 결정을 하기까지 부모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고민했다고.
이지우는 "많은 분들께서 제가 출연하는 줄 알고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셨다. 그걸 보고 힘을 내서 '방과후 설렘'에 용기내 도전하게 됐다. 다 너무 잘하시고 저 혼자만 못하는 것 같아 잘못 들어왔나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윤서와 이지우의 상큼한 무대를 감상한 옥주현은 "지금 당장 나가서 아이스크림 광고 찍어야 한다. 보는 맛도 있었고 듣는 맛도 있었고 여러 좋은 상큼 달콤한 맛을 다 느끼게 해줘서 참 좋았다. 지우 학생은 목소리가 참 예쁘다. 둘의 목소리 밸런스가 제일 좋았다. 윤서의 경우 굉장히 독특하고 잊혀지지 않는 보이스"라고 극찬했다.
권유리는 "지우 학생을 보니 올라운더 멤버를 소화할 수 있다. 걸그룹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무대 위에서도 팀을 빛낼 수 있다. 본인의 역량도 발휘하고 나중에 연기도 할 수 있는, 배우로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인 것 같아 호감이 간다"고 평했다. 이지우는 4표, 김윤서는 3표를 받아 입학시험을 통과했다.
4학년 비주얼 연습생들로 모인 조도 화제가 됐다. 0.1초 아이유 윤채원, 이 세계 최강 멋진 여자 전유은 차갑고 도도하고 시크한 콘셉트 냉미녀 김유연까지 모두 청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모를 자랑했다. 4학년 학생들은 같은 경험과 고민을 가져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김유연은 "저는 오래 준비는 안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공부 좀 하다 왔다. 아버지께서 의사시고, 어머니가 약사셔서 제가 의학 계열로 가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저는 옛날부터 아이돌의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공부하는 걸 원하셔서 공부만 해서 대학을 왔고, 목표했던 대학까지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이해할 수 있는 대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연은 "학교 다니면서 내가 이 길을 가는 게 진짜 맞나, 내가 이걸 하면서 행복한가 생각하다 제가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부모님께 사실 아이돌 하고 싶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엄청 많이 실망하시기는 했다. 제 행보를 이해하지 못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선미의 '가시나' 무대를 꾸몄고, 춤을 처음 추는 김유연은 1표를 받아 불합격했다. 전유은은 3표, 윤채원은 4표를 받아 통과했다. 전소연은 "저는 (김유연과) 되게 같이 가고 싶었다. 유연 학생은 '방과후 설렘'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이름이 뜨더라. 그런 걸 보면 연예인으로서 눈이 가는 사람인 것 같아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그 팀에 도움 될 수 있으니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사진=MBC '방과후 설렘'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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