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최소 14개국으로 확산

유지향 2021. 11. 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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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나라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14개국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을 종합하면, 오늘(29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홍콩, 이탈리아, 이스라엘, 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14개 나라입니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가 신고된 나라는 일본,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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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나라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14개국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을 종합하면, 오늘(29일)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홍콩, 이탈리아, 이스라엘, 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호주,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14개 나라입니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가 신고된 나라는 일본, 프랑스, 브라질, 스위스 등입니다.

감염 의심 사례가 신고됐던 일본은 내일(30일) 새벽 0시부터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은 현지 방송에서 '미국에 이미 오미크론이 상륙했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변이 확산은 결국 기정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고문은 "이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며,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면서 "심지어 일부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며 "확실한 정보를 얻는 데는 2주 이상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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