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미셸 오바마 대선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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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불출마할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두권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현지 시각 지난 18~19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공동으로 유권자 939명을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할 경우 민주당 주자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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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불출마할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민주당 대선 주자로 선두권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현지 시각 지난 18~19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와 공동으로 유권자 939명을 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할 경우 민주당 주자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조사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13%를 얻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이 10% 지지율을 보여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반면 2020년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 사업가 앤드루 양,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 등은 모두 5% 이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응답자의 36%는 누구를 지지할지 확신이 없다고 답했고, 13%는 설문 문항에 없는 다른 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4년 재선 도전 의향을 이미 밝혔지만, 최근 지지율 급락에다 현재 78세의 고령 탓에 불출마를 선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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