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 박멸 어려워..미국 5차 대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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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강타할 조짐인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위드 코로나'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각 28일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국에서 하루 8만 명에 이르는 감염 수치를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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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강타할 조짐인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위드 코로나'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지 시각 28일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미국에서 하루 8만 명에 이르는 감염 수치를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기 시작해야 하는 것을 대중에게 알려줄 척도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그것을 박멸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류는 천연두라는 단 하나의 감염병을 박멸했을 뿐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라리아, 소아마비, 홍역 같은 질병이 '매우 매우 매우' 집중적인 백신 캠페인을 통해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미국이 현재 제5차 대유행을 겪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몇 주에서 몇 달간 우리가 하는 일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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