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주민 생각하면 큰 고통 느껴..국제사회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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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비인간적인 환경에 노출된 난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28일 주일 삼종기도를 마친 뒤 "난민들이 처한 상황을 보도하는 뉴스를 접하면 고통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영불해협과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과 벨라루스 국경에 있는 난민 등을 특정해 거론하며 "그들을 생각하면 큰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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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비인간적인 환경에 노출된 난민들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28일 주일 삼종기도를 마친 뒤 "난민들이 처한 상황을 보도하는 뉴스를 접하면 고통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영불해협과 지중해에서 익사한 난민과 벨라루스 국경에 있는 난민 등을 특정해 거론하며 "그들을 생각하면 큰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영불해협에서는 난민 보트가 침몰해 27명이 숨지면서, 2014년 이후 이 해협에서 발생한 단일 사고 중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됐습니다.
이어 중동 지역 출신 난민 수천 명은 유럽연합으로 들어가기 위해 벨라루스를 거쳐 폴란드 국경을 넘으려다 폴란드 군경과 물리적 충돌을 빚는 등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8900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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