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표, 우리금융그룹의 대표적 전략통

이용안 기자 2021. 11. 2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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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내부에서 '전략통'으로 꼽힌다.

1989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 입사한 그는 실제로 전략과 관련한 부서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2012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당시, 통합 운용 금융센터 모델을 도입했다.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도 포함될 정도로 그룹 내에서 미래의 CEO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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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내부에서 '전략통'으로 꼽힌다. 1989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 입사한 그는 실제로 전략과 관련한 부서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2011년에는 우리은행 전략기획 부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에는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을 맡았다. 2012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당시, 통합 운용 금융센터 모델을 도입했다. 기업과 리테일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영업 채널을 합친 것이다. 금융센터 안에 본래 지점장 외 기업지점장을 별도로 두고 기업 영업을 벌이도록 했다.

2020년에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사업관리부문 부사장을 맡았다. 사업관리부문은 자산관리총괄, 글로벌총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사업전략을 세우는 조직이다. 김 대표는 야전 경험을 거치며 조직과 인력 관리 경험도 쌓았다. 2009년 서울 신청담지점장을 비롯해 2014년 강동강원영업본부장, 2017년에는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부문장을 맡았다. 우리은행장 후보군에도 포함될 정도로 그룹 내에서 미래의 CEO 평가를 받았다.

우리카드 대표를 맡은 뒤에 그는 주특기인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에는 '디지털전략'이다. 취임 직후 기존 디지털그룹을 디지털혁신단으로 바꿨고 하위 4개 부서(플랫폼사업부, 디지털혁신부, 데이터사업부, 디지털개발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후 카드 간편결제 앱 '우리페이'를 우리은행의 '우리WON뱅킹'에 탑재해 국내 최초로 뱅킹과 결제를 아우르는 통합 결제플랫폼을 완성했다.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사를 만들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프로필] △1962년 충북 진천 출생 △청주 운호고,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1989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입행 △2008년 우리은행 시너지추진부 수석부부장 △2009년 우리은행 신청담지점장 △2011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2013년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본부장 △2015년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영업본부장대우 △2017년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상무 △2018년 우리은행 HR그룹 집행부행장 △2020년 우리금융지주 사업관리부문 부사장 △2021년 우리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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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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