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석방 사흘만에 집회 참가
이소정 기자 2021. 11. 29.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28일 서울 도심에서 주최한 집회에는 사흘 전 석방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현장실습제도 개선 등 안전한 청년 일자리 보장 대책을 요구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28일 서울 도심에서 주최한 집회에는 사흘 전 석방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현장실습제도 개선 등 안전한 청년 일자리 보장 대책을 요구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동지들이 감옥에 있는 제게 함께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며 “석방 이후 첫 자리로 청년노동자 대회에 나왔다. 청년 노동자 뒤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앞에서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올 5∼7월 대규모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9월 구속 기소됐다가 2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전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약 1만 명 규모로 열린 민노총 불법 집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집회 참가자 500명 미만을 유지한 합법 집회에는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경부터 배달노동자 99명을 선두로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한 뒤 오후 4시 반경 해산했다.
민노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조합원 약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노동자대회를 열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과 현장실습제도 개선 등 안전한 청년 일자리 보장 대책을 요구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동지들이 감옥에 있는 제게 함께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며 “석방 이후 첫 자리로 청년노동자 대회에 나왔다. 청년 노동자 뒤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앞에서는 단단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올 5∼7월 대규모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9월 구속 기소됐다가 25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전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약 1만 명 규모로 열린 민노총 불법 집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집회 참가자 500명 미만을 유지한 합법 집회에는 참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3시경부터 배달노동자 99명을 선두로 “죽지 않고 일하고 싶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한 뒤 오후 4시 반경 해산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 ‘범여 결집-2030 공략’ vs 尹 ‘反文 빅텐트-정책대안’
- 14~19대 6차례 대선 중 5차례, D―100 여론조사 1위 주자가 승리
- 이재명 ‘범여 결집’ vs 윤석열 ‘중도 확장’
- 이재명 “尹은 무식-무능-무당… 3무는 죄악”… 윤석열측 “李, 무법-무정-무치… 3무의 원조”
- “무식 무능 무당” 대 “무법 무정 무치” 이번 대선 현주소인가
- “오미크론 전파력, 델타 5배”… 변이 폭 커 기존 백신 안통할수도
- 사망자 4주새 6배로 급증… 충청권 병상 가동률 91% 포화상태
- [박제균 칼럼]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
- 檢, ‘50억 클럽’ 4명 잇따라 조사… 곽상도 前의원 영장 검토
- 光州 간 이재명 “5·18 폄훼-망언 계속… 역사왜곡단죄법 만들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