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뇌물 위험도, 한국 21번째로 낮아..북한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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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경영을 하면서 뇌물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표화한 '뇌물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21번째로 위험이 낮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윤리적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TRACE'가 17일 발표한 뇌물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194개국 중 21번째로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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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경영을 하면서 뇌물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을 지표화한 '뇌물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21번째로 위험이 낮은 나라로 나타났습니다.
윤리적 기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TRACE'가 17일 발표한 뇌물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194개국 중 21번째로 낮았습니다.
이 조사는 기업·정부간 상호작용, 뇌물 억제를 위한 법 집행, 정부와 공무원의 투명성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진행됩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일본과 대만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뇌물 위험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이름을 올렸지만,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두 나라보다는 순위가 뒤쳐졌습니다.
이 조사에서 줄곧 하위권을 맴돌았던 북한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뇌물 위험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지목됐습니다.
뇌물 위험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덴마크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23위, 중국은 135위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889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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