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이야기] 돌파감염과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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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준으로 전 국민의 79.7%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후 시간이 갈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백신을 맞았어도 항체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같은 백신 접종이 완벽한 면역력을 대표할 수는 없다.
각종 연구에서 면역력을 높인다고 밝혀진 인삼과 녹용은 인체의 양기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는데,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장 기능을 높여주면 70%가 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세포의 기능도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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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기준으로 전 국민의 79.7%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돌파감염’ 수가 늘고 있다. 백신 효능을 높이기 위한 ‘부스터 샷’ 즉 추가 접종을 앞당겨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백신 접종 후 시간이 갈수록 면역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백신을 맞았어도 항체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이 같은 백신 접종이 완벽한 면역력을 대표할 수는 없다.
원래 백신은 죽거나 약해진 바이러스 또는 유사 물질을 몸속에 주입해서 미리 경험시키는 것이다. 몸속에 항체를 형성해 뒀다가 실제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만드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좁은 의미의 면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바이러스나 병균이 침입했을 때는 무용지물이 돼 버린다. 그래서 이미 독감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바이러스 종류가 다른 감기는 막지 못하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바이러스인데도 변이가 생기면 제대로 막지 못한다.
하지만 인체에는 좁은 의미의 면역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의미의 면역력이 존재한다. 외부에서 침입하는 나쁜 바이러스의 종류와 관계없이 무조건 맞서 싸우는 저항 능력인데, 흔히 튼튼해서 잔병치레가 없는 사람들이 저항 능력이 강하다. 이런 사람들은 잠시 증상이 나타나도 금세 이겨낸다. 간혹 감염됐는데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데, 이른바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라고 하겠다.
흔히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떨어진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면역력은 넓은 의미의 면역력이다. 그래서 암 환자의 경우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 숫자를 늘리기 위해 체온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를 높여야 하는데, 인체의 가장 바깥에서 몸을 보호하는 ‘위기(衛氣)’도 이 같은 양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연구에서 면역력을 높인다고 밝혀진 인삼과 녹용은 인체의 양기를 높여주는 효능이 있는데,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어 장 기능을 높여주면 70%가 장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세포의 기능도 자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또한 체질과 증상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있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전문 한의사에게 진단부터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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