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혼한 여자가 어린 남자랑" 김종현과 연애중 하영에 막말 '너의 밤'

박은해 2021. 11.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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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김종현과 연애 중인 하영에게 막말했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채지연(하영 분)과 이신(김종현 분) 관계를 질투하는 효빈(박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행사장에서 채지연을 발견한 효빈은 "저기요? 아니죠? 찌라시 B 양이요. 선배님 아니죠? 그러니까 발리 대답만 해주세요"라고 이신과 채지연 사이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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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박지원이 김종현과 연애 중인 하영에게 막말했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채지연(하영 분)과 이신(김종현 분) 관계를 질투하는 효빈(박지원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신은 자신을 묘하게 피하는 듯한 채지연에게 꾸준히 연락했다. 행사장에서 채지연을 발견한 효빈은 "저기요? 아니죠? 찌라시 B 양이요. 선배님 아니죠? 그러니까 발리 대답만 해주세요"라고 이신과 채지연 사이를 의심했다.

이에 채지연은 "좀 무례한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효빈은 "그렇죠? 난 또 양심 없으신 줄 알고 되게 놀랐잖아요. 세상 떠들썩하게 결혼했다 이혼한 여자가 자기보다 한참 어린 남자랑.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나가는 남자랑 연애한다는 게 완전 비양심 아니에요? 선배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채지연은 "그거야 당사자들 사정 아닌가?"라고 맞받아쳤고, 효빈은 "그렇긴 하죠. 그런데 선배님은 한번 갔다오셨으니까 잘 아실 거 아니에요. 급 안 맞는 관계의 끝이 얼마나 비극적인지"라고 덧붙였다.

효빈의 막말에 화가 난 채지연은 "이봐요. 지금 뭐하자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효빈은 "혹시나 하고 기대하실까 봐요. 그런거면 제가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아무튼 실례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사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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