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피너클 어워드 수상.."세계 주목"

강근주 2021. 11. 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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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매년 지역축제 관계자,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시흥갯골축제학교가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는데, 올해 축제학교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여행"을 주제로 관광복지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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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축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올해는 13개 부문에 50여개 축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란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갯골과 환경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과 일상에서 생태체험을 할 수 있게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년 지역축제 관계자,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시흥갯골축제학교가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는데, 올해 축제학교는 “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여행”을 주제로 관광복지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갯골축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28일 “이번 수상은 갯골축제 정체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시흥갯골축제를 꼼꼼히 준비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갯골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및 7년 연속 경기관광대표 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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