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비야 "결혼 할 줄 몰라, 나만 중요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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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에서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여행 작가에서 국제구호활동가로, 전 세계를 무대로 쉼 없이 달려온 한비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비야는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과 살고 있는 은평구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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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이웨이'에서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여행 작가에서 국제구호활동가로, 전 세계를 무대로 쉼 없이 달려온 한비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한비야는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과 살고 있는 은평구 집을 공개했다. 그는 "소박한 우리 집이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숲이다. 작지만 아담하게 숲 콘셉트로 벽지를 해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7년 60세 나이에 결혼했다며 "저는 진짜 할 줄 몰랐다. 안톤이 아니었으면 안 했을 거다. 뭐가 아쉬워서 결혼을 하겠냐"라며 "나는 나만 중요한 사람이었다. 내 일을 방해하는 건 모두 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비야는 "그런 걸 보면 60살은 나에게 결혼 적령기였다. 안톤 때문에 내가 멋지게 나이 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땡잡았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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