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라고 하지마" 이준영, 몽유병 환청듣고 정인선 목조르다 오열 '충격'(너의 밤)

박은해 2021. 11. 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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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에 걸린 이준영이 환청을 듣고 정인선의 목을 졸랐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몽유병 증세로 환청을 듣고 인윤주(정인선 분)을 위협한 윤태인(이준영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인은 "넌 실패자"라는 환청을 듣고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해 인윤주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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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몽유병에 걸린 이준영이 환청을 듣고 정인선의 목을 졸랐다.

11월 28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극본 서정은 등/연출 안지숙/이하 '너의밤')에서는 몽유병 증세로 환청을 듣고 인윤주(정인선 분)을 위협한 윤태인(이준영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인은 "넌 실패자"라는 환청을 듣고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해 인윤주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인윤주는 윤태인에게 제발 정신 차리라고 부탁했고, 윤태인은 "나한테 실패라고 하지 마. 제발 좀 사라져"라며 오열했다.

인윤주는 그런 윤태인의 뺨을 감싸며 "너는 실패 아니야. 괜찮아"라고 위로했고, 윤태인은 겨우 정신을 차려 인윤주 목을 조르던 손을 뗐다. 인윤주는 그런 윤태인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온기를 나눴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윤태인 방바닥에서 잠이 깼다. 윤태인은 눈뜨자마자 보이는 인윤주의 얼굴을 손끝으로 만졌고, 인윤주가 "윤태인 씨"라고 부르자마자 정신을 차리고 소리 질렀다.

윤태인은 "뭐야? 당신이 왜 여기 있어? 여기 내방이잖아. 뭐냐고. 뭡니까? 지금"이라며 까칠하게 물었다. 이어 윤태인은 인윤주 목에 난 상처를 보고 자신이 목조른 것을 기억해냈다.

(사진=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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