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주간 외국인 입국 금지..전화 추적 시스템까지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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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오미크론 변이'의 차단을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2주 동안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밤 '코로나19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감안해 추적 대상은 여행 금지국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 등으로 제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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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오미크론 변이'의 차단을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2주 동안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밤 '코로나19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해외여행 후 입국하는 국민 중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경우 사흘간 의무격리 후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하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전화 추적 시스템을 재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 대응용인 신베트의 추적 시스템을 코로나19 유행을 이유로 가동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추적 대상은 여행 금지국에서 귀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 등으로 제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확인된 직후인 지난 25일 남부 아프리카 7개 국가로 지정했던 여행금지 국가 역시 50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889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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