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개청40주년 시민동행 걷기대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7일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참가자 400여명은 목감천에서 안양천까지 연결된 산책로를 지나 광명대교 아래 찬빛광장까지 완보했다.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건강걷기대회는 광명시체육회가 주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오랜만에 야외 체육활동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화창한 날씨에 함께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적극 참가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7일 개청 40주년 시민 동행 건강걷기대회 인사말.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7일 개청 40주년 시민 동행 건강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27일 개청 40주년 시민 동행 건강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4개조로 나뉘어 개별 출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스별로 방역관리자가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시민과 함께 걷기대회를 완보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길고긴 코로나 상황을 담담하게 버텨내고 계신 시민이 감사하다”며 “철저한 방역관리 아래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조금씩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