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오열 "부모님 보고 싶어" 주민경·박환희 죽음위기 (종합)

유경상 2021. 11. 28.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지현이 부모 죽음을 떠올리며 오열했고, 주민경과 박환희가 죽음위기에 처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2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강현조(주지훈 분)에게 속내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지현이 부모 죽음을 떠올리며 오열했고, 주민경과 박환희가 죽음위기에 처했다.

11월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2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강현조(주지훈 분)에게 속내를 보였다.

2019년 여름 지리산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레인저들이 모두 구조작업에 나섰다. 강현조는 서이강에게 범인이 95년 수해사고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범인이 그런 짓을 저지를만한 일이 95년에 있었는지 물었고, 서이강은 “수해사고는 자연재해다. 범죄와 상관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서이강은 동시에 부모님의 사망 보험금을 떠올렸다.

김계희(주진모 분)는 양근탁(엄효섭 분)을 구조하며 케이블카 설치 문제로 또 말다툼을 벌였다. 김계희는 과거 검은다리골이 양근탁 때문에 사라졌다고 말했고 양근탁은 우물에 죽은 짐승을 넣어둔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변명했다. 희원(박환희 분)은 빗속에서 복권을 찾았고, 한 남자가 다가오자 놀라 도망쳤다.

강현조는 김계희와 만나 양근탁을 업고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희원과 마주쳤던 남자를 눈여겨봤다. 남자는 강현조가 환영 속에서 본 검은 장갑을 끼고 있었다. 서이강도 남자의 검은 장갑을 봤지만 산속에 단 둘이 남았다. 남자는 1995년 수해사고 당시 지리산에 있었다며 “그 때도 구조를 기다리라고 했지만 건물이 쓸려갔다”고 서이강의 지시를 불신했다.

서이강은 남자가 죽은 부모님과 함께 있었다는 데 경악했고 남자의 돌발행동을 막으려다 밀려 넘어지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1995년 서이강 부친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집을 날리고 지리산으로 내려왔다. 보험회사에서는 서이강 부모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지 의심했고 어린 서이강은 “우리 엄마 아빠 그러지 않았다. 나만 놔두고 그럴 리 없다”고 절규했다.

남자는 뒤늦게 서이강의 지시에 따랐고, 서이강은 강현조가 돌아오자 “사람들이 그랬다. 보험금이라도 남겨두려고 산에 간 김에 죽어버린 게 아니냐고. 절대 그런 분들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내가 너무 못된 말들을 해서 나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셨으면 어떡하지. 그게 너무 무서워서 그냥 잊고 싶었다. 그런데 잊히지 않는다.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고 오열했다.

남자는 산에서 희원과 마주친 이야기를 했고 이양선(주민경 분)이 희원을 구조하러 갔다. 산 아래는 비가 그쳤고 이문옥(김영옥 분)은 제사 지내려던 음식들로 레인저들의 식사를 챙겼다. 정구영은 이양선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리며 음식을 챙겨두려다가 무전으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경악했다. 이양선 곁에 검은 장갑이 등장 이양선과 희원이 위기를 맞았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