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작동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추락..8명 부상
통영=김화영 기자 2021. 11. 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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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 경남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이 탈선해 탑승객 8명이 크게 다쳤다.
28일 경남소방본부와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통영시 욕지면 당항리 모노레일이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승강장 진입을 10m 정도 앞두고 탈선해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국비 등 117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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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자한 경남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이 탈선해 탑승객 8명이 크게 다쳤다.
28일 경남소방본부와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통영시 욕지면 당항리 모노레일이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승강장 진입을 10m 정도 앞두고 탈선해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모노레일에는 50~70대 8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충격으로 다리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6대를 투입해 부상자들을 진주경상대와 부산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시 1명의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레일이 시간 간격을 두고 운행했기 때문에 추가 사고는 없었다. 사고 당시 윗쪽 승강장에는 20여 명이 모노레일 탑승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국비 등 117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모노레일은 사고가 발생한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 정상 승강장까지 2.1㎞를 왕복한다. 중량이 1350㎏ 정도로 현재 5대가 운영 중이며 대당 최대 탑승인원은 8명이다. 모두 무인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경찰은 사고 레일 부분의 케이블이 일부 끊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와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최창월 통영경찰서 수사과장은 “레일 문제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당초 하반기 선로 정비를 이유로 내달 9일까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28일 경남소방본부와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경 통영시 욕지면 당항리 모노레일이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승강장 진입을 10m 정도 앞두고 탈선해 5m 높이에서 추락했다.
당시 모노레일에는 50~70대 8명이 타고 있었는데 사고 충격으로 다리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6대를 투입해 부상자들을 진주경상대와 부산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당시 1명의 의식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병원에서 치료받은 뒤 의식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레일이 시간 간격을 두고 운행했기 때문에 추가 사고는 없었다. 사고 당시 윗쪽 승강장에는 20여 명이 모노레일 탑승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욕지도 모노레일은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국비 등 117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모노레일은 사고가 발생한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 정상 승강장까지 2.1㎞를 왕복한다. 중량이 1350㎏ 정도로 현재 5대가 운영 중이며 대당 최대 탑승인원은 8명이다. 모두 무인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경찰은 사고 레일 부분의 케이블이 일부 끊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와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최창월 통영경찰서 수사과장은 “레일 문제인지, 시스템 문제인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앞으로 수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당초 하반기 선로 정비를 이유로 내달 9일까지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었다.
통영=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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