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서장훈, 젠틀 최시원에 "듣도 보도 못한 캐릭터"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8. 22:00
[스포츠경향]
‘미운 우리 새끼’ 최시원이 남다른 면모를 자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 아들 최시원이 등장했다.
이날 말을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 새 아들 최시원은 “나이스, 굿 잡, 굿 보이”를 연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말에서 내린 최시원은 티피코스에게 “잘했어”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그는 스윗한 눈빛을 보내며 당근을 티피코스에게 먹였고 “오늘 어땠어? 나는 우리가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던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최시원은 티피코스에게 경청하는 듯 귀를 돌리며 “나쁘지 않았다고?”라고 답해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당근을 달라고 보채는 티피코스에게 포기한 듯 당근을 주던 최시원의 동작에 서장훈은 “삶이 거의 드라마인데요?”라며 미소지었다.
티피코스에게 따뜻할 때 오겠다는 최시원은 “겨울에 와도 돼? 오지 말라고?”라며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평상시에 저런 표정을 짓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포니에게도 당근을 먹이며 “날씨가 춥지요? 먹고 건강 단디하십시오”라며 젠틀맨 면모를 보이자 서장훈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캐릭터죠”라고 감탄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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