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2,776명 확진..어제보다 408명 적어

왕해나 기자 2021. 11. 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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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776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대 후반 또는 3,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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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시 기준 2,000명대 후반 기록할 듯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에 육박한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776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전날 같은 시간 16개 시도에서 총 3,1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408명 적고, 1주일 전인 21일 같은 시간 발생한 2,468명보다는 308명 많다.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들며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경향에 따라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183명(78,6%), 비수도권이 593명(21.4%)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256명, 경기 694명, 인천 233명, 대구 88명, 경남 83명, 경북 68명, 광주 61명, 충남 53명, 강원 52명, 제주 48명, 대전 43명, 전북 39명, 충북 29명, 전남 23명, 세종 4명, 울산 2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대 후반 또는 3,000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네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068명→3,92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39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엿새 동안 매일 최다치를 경신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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