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모노레일 탈선..관광객 8명 다쳐

최승균 2021. 11.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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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섬 모노레일이 탈선해 50~70대 관광객 8명이 다쳤다.

28일 오후 2시께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욕지섬 모노레일이 탈선했다. 소방당국은 도착 지점의 승강장에 진입하던 모노레일이 탈선해 4~5m 높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8명이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가 난 모노레일은 탑승 인원을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레일의 탑승 인원은 8명이다.

이번 사고는 시설 정비를 위한 휴장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욕지섬 모노레일은 2100m 순환형으로 하부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분 상부 승강장까지 무인으로 운영한다.

[통영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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