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용우 "특이한 습관有.. 이성에게 설레면 재채기해"

차혜린 2021. 11. 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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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가 특이한 습관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용우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용우는 자신의 특이한 습관도 언급했다.

박용우는 "아주 특이한 습관이다. 누군가 이성적으로 설레면 제가 재채기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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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가 특이한 습관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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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박용우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왕자병, 공주병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박용우씨는 스스로 거지병에 걸렸다고 하더라. 같은 옷을 몇개월 동안 입었다고 한다"고 하자, 박용우는 "제가 예전에 영화를 중국에서 몇 달 찍은 적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용우는 "바닷가여서 바람도 너무 불고 추웠다. 내복을 항상 껴입었다. 역할이 난민이었는데, 항상 지저분한 분장이 몇 달 동안 습관이 되다보니 내복을 두 달 정도 안 빨았다. 어차피 난민 역할이지않나. 냄새가 많이 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외투도 그런데, 내복을 안 빨았다는거냐"며 이해 불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우는 자신의 특이한 습관도 언급했다. 박용우는 "아주 특이한 습관이다. 누군가 이성적으로 설레면 제가 재채기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원래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하지 않냐. 이제 방송에 나가면 어떡하냐"고 하자, 박용우는 "이제 얘기를 해야죠. '이건 아니에요'라고"라며 웃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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