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 하나원큐 잡고 10승 선착..14명 득점 성공

김형열 기자 2021. 11. 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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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하고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B는 28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3대 85로 이겼습니다.

KB는 우리은행전 패배를 화풀이하듯 1쿼터부터 34점을 몰아쳐 18점을 넣은 하나원큐를 압도했고, 2쿼터에는 56대 29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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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부천 하나원큐를 제압하고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B는 28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3대 85로 이겼습니다.

26일 아산 우리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KB는 이날 승리로 직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올 시즌 하나원큐를 상대로는 세 차례 모두 완승했습니다.

6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1패)을 거둔 KB는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면 5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하나원큐는 공동 5위에서 최하위(1승 10패)로 내려앉았습니다.

KB에선 박지수가 14분 59초만 뛰며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도 17분 54초 동안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김민정과 김소담, 박은하, 심성영 등은 8득점씩을 올리는 등 이날 경기에 나선 14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KB는 우리은행전 패배를 화풀이하듯 1쿼터부터 34점을 몰아쳐 18점을 넣은 하나원큐를 압도했고, 2쿼터에는 56대 29까지 격차를 벌렸습니다.

강이슬이 전반 3점 슛 3개를 포함해 13점, 박지수가 1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승기를 굳힌 KB가 3쿼터 중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사이, 하나원큐가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하나원큐는 고아라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30득점)을 기록하고, 이하은이 17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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