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동 '창원 만인계 학술 토론회' 개최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1. 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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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의창동이 지난 25일 의창문화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창원 만인계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창원 만인계 발굴 시연에 관한 성과와 계승발전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열린 학술토론회는 창원 만인계의 발굴시연과 그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의창문화마을협의회 서영채 회장은 "창원 만인계가 이 시대에 맞는 소중한 전통유산 하나로 복원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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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자산 계승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창원시 제공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이 지난 25일 의창문화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창원 만인계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만인계는 재미와 화합, 행운이 함께 어울리는 가운데 내 고장을 가꾸는 운동으로 구한말 전국적으로 성행했다가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대동계의 큰 굿판'으로 창원 남산 산마루 공간에서 추석전후로 풍물과 전통적인 놀이마당과 함께 진행되어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창원 만인계 발굴 시연에 관한 성과와 계승발전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열린 학술토론회는 창원 만인계의 발굴시연과 그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창원 만인계 재연 영상 상영, 계승발전 모색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창원 만인계에 대한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시대정신과 가치 창출에 대한 분석, 지역민들의 호응과 정착에 관한 방안, 향후 계승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제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의창문화마을협의회 서영채 회장은 "창원 만인계가 이 시대에 맞는 소중한 전통유산 하나로 복원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현숙 의창동장은 "의창동 지역 문화관광 자원 개발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익적인 행운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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