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1천256명 확진..어제보다 81명 적어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천928명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928명을 기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28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일요일인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7일) 1천337명보다는 81명 적고, 1주일 전(21일) 1천75명보다는 18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1천676명, 21일 1천27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천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에 한 달도 안 돼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썼다.

또 이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5일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다만 28일은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잠시 주춤한 '주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2천96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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