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결승골' 전북, 5년 연속 우승 보인다!

김형열 기자 2021. 11.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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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두 전북이 대구를 꺾고 5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위 울산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유력해졌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울산에 승점 2점 차 리드를 잡아 5년 연속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홍정호/전북 주장 : 다음 경기 저희 홈 경기에서 꼭 제주전을 이겨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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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선두 전북이 대구를 꺾고 5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위 울산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유력해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최소 실점을 이끈 전북의 방패이자 주장 홍정호가 가장 중요한 순간 날카로운 창끝도 뽐냈습니다.

홍정호는 대구와 0대 0으로 맞선 후반 2분,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잡아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홍정호가 화려하게 날아오른 뒤 문선민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41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골키퍼 키를 살짝 넘는 재치 있는 칩슛을 성공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전북은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울산에 승점 2점 차 리드를 잡아 5년 연속 우승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홍정호/전북 주장 : 다음 경기 저희 홈 경기에서 꼭 제주전을 이겨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울산은 수원과 득점 없이 비겨 16년 만의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동경의 페널티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골대가 득점을 가로막았습니다.

후반에는 이동준이 헤딩골을 넣고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간발의 차 오프사이드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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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용수 감독은 데뷔전에서 친정팀 서울과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서울은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고, 11위 강원은 대전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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