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종합] 서울 웃고, 광주 울고..37R에서 강등권 표정 갈려

유지선 기자 2021. 11.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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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강등 탈출 경쟁에서 FC 서울이 활짝 웃고, 광주 FC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과 강원,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끝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서울과 강원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을 광주는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됐다.

37라운드에서 강원이 서울에 패할 경우, 광주는 최종전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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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치열했던 강등 탈출 경쟁에서 FC 서울이 활짝 웃고, 광주 FC가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430분 서울과 강원,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을 끝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치열하게 강등 탈출 경쟁을 펼쳤던 팀들의 표정이 갈렸다.

최종 승자는 서울이었다. 서울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최용수 감독이 마음먹고 걸어 잠근 강원을 상대로 고전해 무승부에 그쳤다. 하지만 승점 1점을 더한 서울은 11위 강원을 승점 4점차로 따돌리고 잔류를 확정지었다.

서울과 강원의 경기를 가슴 졸이며 지켜봤을 광주는 결국 눈물을 흘리게 됐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성남전이 뼈아팠다. 광주는 지난 27일 성남 FC와 만나 0-1로 패해 승점 36에 머물렀다. 37라운드에서 강원이 서울에 패할 경우, 광주는 최종전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광주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11위 강원과 4점차가 된 광주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최용수 감독 체제에서 승점 1을 더한 강원은 대전 하나 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치러 잔류, 강등 여부를 가리게 됐다.

# 파이널B 37R 결과

- 성남 1 : 0광주
- 서울 0 : 0강원

- 인천 0 : 0포항

# 37R 파이널B 현재 순위 / / 승점

- 7위 포항 46
- 8위 인천 46
- 9위 서울 44(잔류 확정)
- 10위 성남 44(잔류 확정)
- 11위 강원 40(승강PO 확정)
- 12위 광주 36(강등 확정)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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