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데칼코마니 조원우 왼발 슈팅에 "내가 낫다" 근자감..멤버들 "도긴개긴" ('뭉쳐야 찬다2')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이장군이 조원우보다 자신이 낫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왼발 슈터 요트 조원우의 골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안정환은 조원우의 슛팅을 보고 "원우는 골대를 보고 또 공 보고 하면 헤드업을 유지하기가 힘들다"라며 "고개를 좀 들면서 헤드업하면 골대와 골키퍼가 보여요. 고개를 숙이면 시야에서 확보가 안 되니 약간 들면 보인다"라며 세밀한 자세 교정에 들어갔다.

이에 허민호는 "양발 슈팅 쉽지 않다"라며 "자세도 장군이랑 똑같아"라고 닮은 점을 언급했다. 앞서 조원우는 이장군과 외모도 왼발 쓰는 것도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어 안정환은 조원우의 문제점에 대해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 볼이 절대 세게 나갈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조원우는 안정환의 코칭 포인트를 캐치해 적용하려는 모습을 조였다. 이를 보던 이장군은 "그래도 내가 좀 낫지 않냐"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뭉찬 멤버들은 "도긴개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