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진료 남아공 의사 "증상 경미..후각·미각 손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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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변이종에 감염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증세가 매우 경미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을 진료한 결과 두드러진 증세가 없었고, 근육통이나 하루 이틀 정도 이어지는 피로감 등이 대부분이었다며 미각이나 후각 손실을 경험한 환자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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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 변이종에 감염된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증세가 매우 경미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보건 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사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증상에 대해 “특이하지만 가볍다”고 밝혔습니다.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 감염자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 20여 명을 진료한 결과 두드러진 증세가 없었고, 근육통이나 하루 이틀 정도 이어지는 피로감 등이 대부분이었다며 미각이나 후각 손실을 경험한 환자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쿠체 박사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모두 예측일 뿐”이라며 “지금까지 사례는 모두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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