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8점 폭발..프로농구 kt, 인삼공사 꺾고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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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친 '에이스' 허훈을 앞세워 4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kt는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6대 80으로 이겼습니다.
6연승 행진이 중단된 인삼공사는 10승 6패로 선두 kt에 1.5경기 차 뒤진 단독 3위가 됐습니다.
kt는 시즌 개막 전 발목을 다쳐 한 경기도 뛰지 못하던 허훈이 복귀한 14일 창원 LG전부터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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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친 '에이스' 허훈을 앞세워 4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kt는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6대 8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4연승의 kt는 12승 5패를 기록해 앞서 전주 KCC를 96대 91로 물리친 서울 SK(11승 5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연승 행진이 중단된 인삼공사는 10승 6패로 선두 kt에 1.5경기 차 뒤진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승부의 고비처에서 허훈의 존재감이 빛났습니다.
두 팀은 경기 종료 5분 40초 전까지 77대 77 동점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kt는 이때 허훈이 2점 야투와 자유투 2개로 연달아 4점을 넣었고, 인삼공사가 문성곤의 자유투 1개로 추격하자 캐디 라렌의 3점 플레이와 양홍석의 속공으로 종료 3분 22초를 남기고는 86대 78로 달아났습니다.
88대 80에서 허훈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경기 끝나기 1분 54초 전에는 90대 80, 10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허훈은 오늘(28일) 전반 8득점으로 잠잠하다가 3, 4쿼터에 10점씩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는 시즌 개막 전 발목을 다쳐 한 경기도 뛰지 못하던 허훈이 복귀한 14일 창원 LG전부터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SK와 KCC가 맞붙은 잠실학생체육관에는 2천234명의 관중이 입장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프로농구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SK는 3쿼터 초반 38대 55, 17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에 뒤집고 96대 91로 역전승했습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3쿼터 13점, 4쿼터 15점 등 후반에만 28점을 넣는 등 혼자 42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대역전 승을 이끌었습니다.
7승 9패에 머문 KCC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7위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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