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혁필 "샌드 아티스트로 활동 중..공연 극대화하고파"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8. 19:21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그린라이트는 개그맨 임혁필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노래가 귀를 녹였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금사빠와 그린라이트의 노래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김현성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선곡했다.
금사빠의 포근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그린라이트의 쓸쓸함이 담인 목소리가 무대를 감성으로 물들였다.
대결 결과 18 대 3으로 금사빠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캔 ‘내 생에 봄날은’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그린라이트의 정체는 개그맨 임혁필로 밝혀졌다.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인 임혁필은 “노래 부를 때 LED는 제가 다 작업을 다 했다. 보시는 분들이 편하게 감동 있게 보셨으면 했다. 샌드아트가 그림도 잘 그려야 하는데 스토리를 만드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지금같이 비대면을 하게 되면 제가 편집도 한다.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공연이 있었다. 샌드 아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는데 잠깐 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계획을 묻는 말에 임혁필은 “내년 4월에 개인전이 있다. 코로나19가 조금 더 풀리면 공연을 극대화하고 싶다. 아이들도 코로나19로 못 나가는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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