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손두부·무말랭이..할머니 손맛 담은 '시골 할슐랭'

강애란 2021. 11. 28.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기가 펄펄 나는 가마솥에서 쑤는 도토리묵, 맷돌 손잡이를 돌려 만든 손두부, 꼬들꼬들한 무말랭이.

4부에서는 경남 하동에 사는 구순이 넘은 정란씨의 할머니를 대신해 정란씨의 어머니 정옥자씨가 직접 수확한 콩을 맷돌에 갈아 고소하고 담백한 손두부를 만들고, 5부에서는 경북 봉화에 사는 장혜남씨가 어린 시절 친정엄마가 도시락 밥반찬으로 넣어주던 무말랭이 김치와 시어머니 표 육개장을 만들며 추억을 회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한국기행 5부작 29일부터 방영..지리산·인천 장봉도 등 찾아
EBS 한국기행 '시골 할슐랭'편 [E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연기가 펄펄 나는 가마솥에서 쑤는 도토리묵, 맷돌 손잡이를 돌려 만든 손두부, 꼬들꼬들한 무말랭이.

E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후 9시 30분 정성 가득한 할머니의 집밥을 소개하는 '시골 할슐랭' 5부작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1화 주인공은 지리산 자락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사는 석수연 할머니다. 10년 전 할머니의 손맛에 반해 수양딸이 됐다는 선영 씨가 오랜만에 찾아온 날, 할머니는 직접 따온 도토리로 가마솥에서 묵을 쑤고, 몸 크기만 한 대야에서 갓 쪄낸 호박을 담뿍 섞은 된장을 만든다.

2부는 강원도 원주에서 두 아들과 두 손녀와 함께 살아가는 옥란 할머니의 김장 날을 소개한다.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에 옥란 할머니만의 비법 재료 갓을 듬뿍 넣고 김치 양념을 버무린다.

3부에서는 인천의 한 섬 장봉도에 사는 공정업 할머니가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을 위해 투박한 손놀림으로 갓 잡은 굴을 넣어 파전을 부치고, 낙지탕탕이, 백합 칼국수를 푸짐하게 차려낸다.

4부에서는 경남 하동에 사는 구순이 넘은 정란씨의 할머니를 대신해 정란씨의 어머니 정옥자씨가 직접 수확한 콩을 맷돌에 갈아 고소하고 담백한 손두부를 만들고, 5부에서는 경북 봉화에 사는 장혜남씨가 어린 시절 친정엄마가 도시락 밥반찬으로 넣어주던 무말랭이 김치와 시어머니 표 육개장을 만들며 추억을 회상한다.

aeran@yna.co.kr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조국흑서' 권경애 "윤석열-김종인 협상결렬은 현대판 기묘사화"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허경영 "이재명 월 8만원 기본소득 욕먹어…나는 150만원줄 것"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안철수 "예능프로 촬영 이틀 전 취소통보…부당한 처우"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