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법아동 고아원을 통해 본 집의 의미

마법적 존재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마법적 존재들의 능력이 두려웠던 사람들은 특별 기관을 만들어 그들을 관리하고자 한다.

그렇게 세워진 'DICOMY(마법관리부서)'. 거대한 건물은 힘과 규율, 제한을 상징하듯 도시 한가운데 우뚝 섰으며 모든 마법적 존재들은 DICOMY에 자신의 존재를 등록해야 했다.

DICOMY에서 마법아동 '고아원'을 조사하는 라이너스 베이커에게 어느 날 4급 기밀 업무가 주어진다. 마르시아스 고아원으로 파견을 나가 해당 고아원이 안전한지를 조사하라는 것이다. 상부에서는 그곳에 사는 6명의 아이들을 특히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꼬박 8시간을 달려 도착한 종착역, 마르시아스섬에 발을 내디딘 순간 라이너스는 놀라운 광경과 마주하게 되고 한 달 간의 여정이 펼쳐진다.

책 '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은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을 통해 '집'이란 자기 자신다운 곳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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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 / TJ Klune 지음 / 송섬별 옮김 / 든 펴냄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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