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산부인과 신생아 코로나19 확진..담당 간호사 통해 감염 추측

김보영 2021. 11.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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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퇴원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신생아는 담당 간호사가 확진된 뒤 확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의 산모는 산부인과를 퇴원한 후 연계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과정에서 확진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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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서울의 한 사부인과 내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퇴원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신생아는 담당 간호사가 확진된 뒤 확정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한 간호사가 지난 24일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간호사가 담당하던 신생아 15명과 간호사와 접촉한 병원 직원들이 25일 검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신생아 1명이 확진된 것이다. 나머지 신생아 14명과 산부인과 직원을 전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생아 및 직원 모두 현재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의 산모는 산부인과를 퇴원한 후 연계된 산후조리원에 입소한 과정에서 확진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대전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되면서 신생아 2명, 산모 1명, 직원 2명이 감염된 바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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