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서 모노레일 탈선 8명 부상..주말 사건사고
경남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이 갑자기 선로를 벗어나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 8명이 튕겨 나가 떨어지거나 모노레일에 깔리면서 크게 다쳤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찌그러진 모노레일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모노레일이) 걸려 있는데 지금 위험해요. 떨어졌습니다.]
오늘(28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관광용 모노레일이 탈선했습니다.
모노레일 승객 8명은 모두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욕지도에 이들을 치료할 병원이 없어 모두 헬기를 이용해 육지로 이송해야 했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내일부터 정비로 휴장이 예정됐었는데 하루 전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해 1월 개장했는데 개장 6개월만에 레일이 하중을 못 견뎌 운행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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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SUV 차량이 서있습니다.
앞부분 일부가 찌그러졌습니다.
바로 옆 택시는 운전석이 크게 망가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인천 간석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20대 SUV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60대 택시기사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SUV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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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들것에 실려 갑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인천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30대 여성 A씨가 4m 높이 방파제에서 떨어져 바다에 빠졌습니다.
구조대가 곧바로 출동해 이 여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여성이 불꽃놀이를 하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유튜브 '하루코스여행', 인천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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