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감자탕=전철우 "딸에게 연예인의 모습 보여주고 싶어 출연"

박상후 기자 2021. 11.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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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방송인 전철우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감자탕과 어묵탕이 대결을 벌였다.

에너지 넘치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육중완은 "누군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어묵탕은 아이돌 같다. 그리고 감자탕은 원로 코미디언 느낌이 든다"라고 추측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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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복면가왕'에서 방송인 전철우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무대에서는 감자탕과 어묵탕이 대결을 벌였다. 이들은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를 선곡해 매력을 뽐냈다. 도입부를 담당한 어묵탕은 청량 보이스로 힘차게 무대를 열었다. 감자탕은 꾸밈없는 발성으로 이목을 끌었다.

에너지 넘치는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육중완은 "누군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어묵탕은 아이돌 같다. 그리고 감자탕은 원로 코미디언 느낌이 든다"라고 추측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박성호는 "지난번 출연에서 두 명을 정확하게 맞췄다. 벌써부터 심장이 떨린다. 감자탕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이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오일남 같다. 어묵탕은 90년대 댄스 그룹 리드 보컬 같다"라고 추측했다.

최종 결과는 16표를 획득한 어묵탕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감자탕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부르며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뒤 주인공은 전철우였다.

1세대 탈북민 방송인 겸 성공한 사업가 전철우는 "한국 연기자를 따라 하려고 하니 정체성을 잃어버렸다. 저희가 여기서 태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흉내 내도 들통나더라"라며 "꾸밈없이 자신과 맞는 역할을 찾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 "매장에서 손님들이 종종 사진 요청을 한다. 이를 본 딸이 신기해했다. 딸에게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 전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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