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비욘세, '스우파' 댄서?..정체=거북이 래퍼 지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복면가왕'에서 '비욘세'의 정체가 그룹 거북이의 래퍼 지이로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 곰발바닥 당신은 왜 가왕인가요!? 그 왕관을 내려놓으세요. 올리비아 핫세'와 'I'm a 가왕 Lady~ I'm a 가왕 Lady~ 비욘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올리비아 핫세'와 '비욘세'는 박혜경의 '안녕'을 선곡했다. 비욘세는 경쾌한 멜로디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비음, 리드미컬한 몸짓과 노래로 여유롭게 무대를 즐겼다. '올리비아 핫세' 역시 무대 가득 퍼지는 청아한 음색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은 두 사람의 정체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 산다라박은 '올리비아 핫세'의 제스처를 두고 "저희가 많이 하던 거다. 혹시 우리 세대 때 아이돌 중 한 분이 아니실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요즘 아이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사마다 포인트 안무를 하셨다"고 추측했다.
비욘세의 정체를 두고 댄서 허니제이가 언급되기도 했다. 반면 신봉선은 "저희도 '스우파' 쪽을 생각했다. 체격이나 느낌이 가비 씨나 혹은 리정 씨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13표를 얻은 '올리비아 핫세'의 승리였다. 3표를 얻은 '비욘세'는 아기천사의 '사랑할거야'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다. 그는 그룹 거북이의 래퍼 지이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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