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거북이 지이, 故 터틀맨 언급 "AI로 소환, 정체성 확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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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지이가 '복면가왕'을 통해 터틀맨 고(故) 임성훈을 언급했다.
거북이 터틀맨 고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도 13년.
지이는 "작년에 어떤 방송이 있었다. 터틀맨 오빠를 AI로 만들어 소환하는 그런 작업을 해주셨는데, 그전까지 저한테 거북이는 아픔이었다. 그런데 그 방송을 통해 정체성을 확인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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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거북이 지이가 '복면가왕'을 통해 터틀맨 고(故) 임성훈을 언급했다.
11월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곰발바닥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올리비아 핫세와 비욘세의 대결이었다. 이들은 박혜경의 '안녕'을 선곡해 열창했다.
13대 8로 승자는 올리비아 핫세였고, 탈락한 비욘세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혼성그룹 거북이 래퍼 지이였다. 신봉선은 "나 어제 영상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거북이 터틀맨 고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지도 13년. 지이는 "작년에 어떤 방송이 있었다. 터틀맨 오빠를 AI로 만들어 소환하는 그런 작업을 해주셨는데, 그전까지 저한테 거북이는 아픔이었다. 그런데 그 방송을 통해 정체성을 확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거북이었고, 내가 거북이었고, 사람들이 내 노래로 행복했다면, 또 할 수 있잖아'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부터 노래방도 다니고, 혼자 거북이 노래도 부른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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