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현장 리뷰]'잔류 조기 확정' 인천-포항, 0대0 무승부

박찬준 2021. 11. 28.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득점없이 비겼다.

인천과 포항은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승점 1씩을 추가한 인천과 포항은 나란히 8위, 7위를 유지했다.

인천이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득점없이 비겼다.

인천과 포항은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 두 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씩을 추가한 인천과 포항은 나란히 8위, 7위를 유지했다.

인천은 22세 카드를 과감히 제외하고 베스트 전력을 총출동시켰다. 무고사 송시우 투톱이 섰고, 허리에는 김채운, 아길라르, 김도혁 김준엽 정 혁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델브리지, 강민수 오반석이 이뤘고,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주중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포항은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노경호 조재훈 김준호, 세 명이 데뷔전을 치렀다. 김준호는 김기동 감독의 아들이다. 이승모가 최전방에 섰고, 2선은 김호남 김준호 조재훈이 자리했다. 더블볼란치는 김성주 노경호가 이뤘고, 포백은 심상민 권완규 이광준 김용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조성훈이 지켰다.

인천이 초반부터 포항을 밀어붙였다. 전반 5분 송시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고사가 컷백으로 연결했지만, 조성훈 골키퍼에 막혔다. 1분 뒤 정 혁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무고사가 회심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9분 혼전 상황서 노경호가 왼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살짝 떴다. 인천의 공격은 계속됐다. 13분 김채운이 왼쪽을 무너뜨리며 올려준 크로스를 무고사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포항이 반격에 나섰다. 25분 김준호의 헤더를 시작으로 27분에는 이승모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혼전 상황에서 조재훈이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떴다. 29분에는 김성주 왼쪽서 올려준 코너킥을 권완규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 맞고 아웃됐다. 인천은 37분 무고사, 42분 송시우가 아길라르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측면에 변화를 줬다. 김채운 김준엽을 빼고 강윤구 김보섭을 넣었다. 포항도 조재훈 대신 강상우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은 후반 6분 김성주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준호가 뛰어들며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약했다. 인천은 12분 델브리지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포항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포항은 13분 김준호 김호남을 빼고 임상협 이호재를 넣어 승부수를 띄웠다. 인천도 20분 송시우 대신 네게바를 넣었다.

포항은 27분 노경호의 강력한 중거리슛, 30분 임상협의 왼발슛 등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31분 노경호 대신 이수빈을 넣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31분에는 강상우의 코너킥을 이광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인천도 반격했다. 32분 아길라르가 네게바의 패스를 받아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에는 강윤구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포항도 33분 김성주가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시간이 갈수록 포항의 공세가 거세졌다. 이호재도 강력한 슛을 날렸다. 39분 임상협이 루즈볼을 잡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포항은 이어 김성주를 빼고 김륜성을 넣으며 마지막 카드를 썼다. 포항은 42분 강상우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올린 크로스가 골키퍼까지 지나 임상협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은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고 말았다. 인천도 강윤구가 오버래핑 후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의불시착'→'W'…'오겜' 대박 영향, 한국드라마 美리메이크 잇따라
'51세 싱글' 박용우 “탕웨이와..팬티 하나 입고 노출”→“결혼은...”
배기성, 12세 연하 ♥이은비와 잘 사는 줄 알았는데..“이혼 위기 있었다”
공유, 테일러 스위프트와 뉴욕 데이트?...“미국 간 적도 없어” 부인
강남 “상견례 때 멍투성이..이상화가 발로 차고 어머니가 포크로 찔렀다”
'북한 출신' 김혜영 “친정 父, '야하다'며 380만원짜리 옷 버려”
'로키' 영원한 로키 톰 히들스턴, '토르'부터 '어벤져스'까지 10년史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