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싫었나".. 강형욱, 표정 얼마나 어둡길래? ♥아내 짝사랑 부른 사진보니

[OSEN=김수형 기자]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아내인 수잔엘더가 10년 전 웨딩사진으로 결혼기념일을 추억했다. 

28일, 수잔엘더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11.11.26 #10years"란 해시태그와 함께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잔앨더는 사랑스러운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으로 여신미를 발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강형욱은 카메라가 어색한지 다소 굳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수잔엘더는 "결혼이 하기 싫었나 사진이 찍기가 싫었던건가...."라고 말하면서 급기야 "혼자 좋아서 한 결혼....#짝사랑그램"이란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Happy anniversary"란 멘트와 함께 다시 한 번 10주년을 맞이한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팬들은 "원래 웨딩사진은 신부 잘나온사진 쓰는거예요,,수잔님만 잘나온걸 고르시다보니(그런 것)"이라며 위로하기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이쁘시지만,여신이셨네용, 강훈련사님이 수잔님 만나서 더 잘되신거 같아요, 천생연분이신듯", "혼자만 좋아서 하는 결혼일리가요...^^ 이렇게 아름답고 청순한 신부를 얻으셨으니 세상을 다 가지신것 같았을거에요, 축하드려요"라며 이들을 축하했다. 

한편, 강형욱은 동물훈련사로, 현재 KBS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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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