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우정병원 부지 174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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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인 경기도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민간 분양주택 174가구가 공급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성건설이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만든 SPC 법인인 과천개발은 지난 25일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가구(조감도)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공사착공 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사업 손실이 증가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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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보성건설이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만든 SPC 법인인 과천개발은 지난 25일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174가구(조감도)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과천 우정병원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LH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은 공사착공 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사업 손실이 증가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 정책사업 완수라는 목표 아래 LH 주도로 국토부, 과천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출자사인 보성건설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하고 분양 추진에 이르게 됐다.
분양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4개 동으로 총 174가구 규모이다. △59㎡형 88호 △84㎡형 86호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59㎡형은 평균 6억4400만원, 84㎡형 가구당 평균 8억7700만원 수준이다. 이중 87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고, 87가구는 일반공급 유형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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