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일교차 큰 날씨..내륙지역은 대기 건조

이강진 2021. 11. 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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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은 전국이 구름많겠다"면서 "29일과 30일 아침 기온은 오늘(28일, -7∼7도)보다 2∼5도 높겠고, 29일 낮 기온은 오늘(10∼19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29일 낮과 밤의 기온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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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온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온은 28일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내일(29일)은 전국이 구름많겠다”면서 “29일과 30일 아침 기온은 오늘(28일, -7∼7도)보다 2∼5도 높겠고, 29일 낮 기온은 오늘(10∼19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고 예보했다. 29일 낮과 밤의 기온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클 전망이다.

30일 저녁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점차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다음달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5도 이하가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가 되겠으며,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에는 29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내륙도 대기가 건조하겠다”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안에는 29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또는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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