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발원지 남아공 코로나 양성판정 급증

강영진 2021. 11. 2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된 이후 코로나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7일 저녁 "남아공에서 2828명의 새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연구소 집계로 남아공 전체의 감염자가 300만명을 넘었으며 양성판정률이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남아공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종을 발견했으며 이 변종이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들을 지니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6일 양성 판정률 9.1%로 최근 일주일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
현지 과학자들, 가우텐지방 감염 확산 오미크론 변종 때문으로 의심

[프리토리아=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주 프리토리아 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닭꼬치를 사고 있다. 남아공 과학자들은 남아공 최다 인구 지역인 가우텡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의 코로나19 신종 변이 발견으로 많은 국가가 아프리카발 항공편을 막는 등 긴급 봉쇄에 들어가 여행객들의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1.11.28.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된 이후 코로나 환자 발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남아공 당국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양성판정률이 4.3%에서 27일 저녁 9.1%로 늘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7일 저녁 "남아공에서 2828명의 새 감염자가 확인됐으며 연구소 집계로 남아공 전체의 감염자가 300만명을 넘었으며 양성판정률이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와 수도 프레토리아가 있는 가우텐 지방에서 감염이 크게 늘어 전체 신규 감염의 77%를 차지했으며 웨스턴케이프 휴양지역은 5%, 콰줄루-나탈 지방이 4%를 차지했다.

이번주 남아공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종을 발견했으며 이 변종이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들을 지니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오미크론 변종 감염 사례는 인접 보츠와나와 홍콩에서도 지난 12일~22일 사이 발견된 사실이 25일 발표됐다.

과학자들과 감염병 전문가들은 가운텐 지방의 감염 발생 급증이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