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 소수점 매매 실전투자도

안갑성 2021. 11.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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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실험실·ETF투자 따라잡기
국내외 화제 업종 선정해
다양한 투자전략 알기쉽게
ETF 관심 증가 발맞춰
新자산배분 방법도 제시

◆ 서학개미 동반자 자이앤트TV ◆

매일경제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 해외 주식 실전 투자에 나서는 `투자실험실` 코너 첫 회를 장식한 반도체편 섬네일. [사진 출처 = 유튜브 캡처]
유튜브 자이앤트TV가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에 힘입어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에 도전한다. 매일경제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 해외 주식 실전 투자에 나서는 '투자실험실' 코너를 신설했다.

이 코너에선 미국 주식을 담당하는 기자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특정 업종이나 주식에서 발생한 최신 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에 나선다. 예를 들어 '전기차 관련 배터리 업종'이나 '리오프닝(위드 코로나) 관련 식음료 업종' 등의 개별 종목들을 선정해 분석한다. 이후 분석된 업종의 개별 종목에 대해 소수점 매매를 통해 매우 소액으로 실전 투자 실험에 나서는 형식이다. 개인투자자들 눈높이에서 미국 주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수익률을 계속 추적해 시청자들과 교류한다.

이달 초 공개된 '투자실험실 제1화'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반도체 업종을 테마로 방영했다. 잘 알려진 주식시장 격언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일상 속에서 텐배거(10배 상승할 잠재력을 갖춘 주식)를 찾아라" 등 다양한 투자 사례를 기자들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담당 기자들이 도전적인 투자 성향과 보수적인 투자 성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어떤 전략의 투자가 가능하고 실제 유효할지 시청자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투자실험실'은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투기 심리를 조장하지 않기 위해 금융당국에서 새롭게 허가한 '소수점 매매'를 활용한 소액 투자 방식을 취했다.

이 밖에도 자이앤트TV는 기존 '자이앤트 픽' 업종 분석 코너를 개편해 국내 정상급 펀드 관리자로 유명한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가 정기적으로 출연해 시황, 업종 분석, 종목 진단, 투자 전략 등 유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경제는 유튜브뿐 아니라 신문 지면에서도 해외 투자 정보를 늘려가고 있다. 독자들의 세계적인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해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따라잡기' 기획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증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ETF로 접근하는 방법을 꾸준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미 해외 증시 상장 ETF는 많은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최근 들어 날이 갈수록 개별 종목에 비해 투자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서학개미 투자자들이 시장 지수 추종 대표 ETF 외에도 특정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ETF'에 보내는 관심이 높아진 만큼 2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리츠·저변동성·원자재·고배당·금융주 등 다양한 ETF도 소개한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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