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에 "인권변호사 타이틀 떼야"..'교제살인 변호'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변호사 시절 조카 외에도 '교제 살인' 사건을 변호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한 번은 조카의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는데, 두 번째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06년 조카 김모씨가 저지른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했던 것과 관련,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 번은 조카 일이라 어쩔 수 없다더니 두 번째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변호사 시절 조카 외에도 '교제 살인' 사건을 변호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한 번은 조카의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는데, 두 번째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심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 후보가 지난 2006년 조카 김모씨가 저지른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을 '심신미약'으로 변호했던 일을 사과한 것을 겨냥한 셈이다.
그는 "생업 변호사들이 사람 가려 가며 변호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다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인권변호사' 타이틀은 이제 그만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06년 조카 김모씨가 저지른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을 변호했던 것과 관련,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조카 사건 외에도 지난 2007년 성남 수정구에서 발생한 또다른 교제 살인사건을 다른 변호사 한명과 함께 공동 변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